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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손오공마라탕 마라샹궈까지 훌륭해요

바둑이방울 2021. 3. 8.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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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음식을 좋아한다면 중국요리중에선 마라탕&마라샹궈를 많이 꼽으실지도 모르겠네요.

그런점에서 저도 매운음식 흡입을 냠냠 하고왔는데요,

홍대에서 지나가면서 항상 보이는 마라탕 맛집 손오공마라탕에서 마라탕과 마라샹궈 냠냠하고 왔어요.

 

 


홍대 손오공마라탕


 

 

 

 

당연히 중국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니,

마라탕 뿐만 아니라 마라샹궈와 꿔바로우도 먹을수 있는 곳이랍니다.

 

 

 

 

 

동교동에 있고요 홍대입구역 8번출구에서 나와서 골목2층에 바로 보입니다.

 

 

 

 

 

진짜 마라를 보여준다고 써있어서 더욱더 기대가 되었고요 먹지도 않았는데 마라의 맛이 상상되면서 혀가 얼얼하고 코가 찌릿해지는 것만 같았습니다.

 

 

 

 

셀프바에서 재료를 퍼와주면 되는데요 마라탕이랑 마라샹궈는 본인들이 떠먹을수 있는것입니다.

푸주와 목이버섯, 각종떡, 야채가 보입니다. 

목이버섯도 백/흑목이 다있고요 두부가 종류별로 있고 맛깔난 숙주와 청경채, 팽이버섯, 알배추등등 없는것이 없어보입니다. 그야말로 야채천국이지요.

 

 

 

제가 좋아하는 연근과 푸주, 분모자떡, 더군다나 다시마까지 있어서 이렇게 넣고 끓여보았어요.

해물완자에..기타재료 기억도 안날만큼 많이 넣었어요.

 

 

 

이걸 흐물흐물한 푸주라고 하나요?

손오공마라탕에서 맛본 이맛은 지금까지 기억에 나는 것만 같네요.

 

 

 

홍대 손오공마라탕에서 각종재료를 다채롭게 넣고 끓여드세요.

여러가지 마라탕 집에 가봤는데 집집마다 마라탕 맛이 다르긴 다른거 같아요.

매운맛은 선택이 가능한데요, 친구들이랑 저랑 모두가 맵게 먹는 스타일이라 어떻게 재료할지에 대해선 절대 갈등하지 않고 의견이 수렴되더라고요.

 

 

 

 

소세지랑 연근, 목이버섯, 생선완자 등등.

여러분들의 최애 재료는 무엇인가요? 마라탕집 오면 뷔페처럼 속재료가 널려있으니 어떤것을 넣을지 갈등이 심히 돼요.

1인 1마라탕이 아니라 여럿이서 먹는 마라탕으로 끓인거니, 먹보인가?하고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아무튼 요즘에 마라의 맛은 사람들이 다 아는거라, 제가 맛표현은 굳이 많이 하지 않아도 여러분이 그맛은 더 잘 아시겠지요? 

 

 

 

분모자 단면이 별같이 생겨서 찍어봤어요.

푹~ 익은 분모자는 세상 부들부들 맛이 좋은데요 떡이랑은 또다른 식감의 길고 쭉쭉늘어지는 분모자는 이제 저의 최애 재료가 된듯해요.

 

 

 

이번엔 오징어랑 고기를 잔뜩 넣고 만들어본 마라샹궈 보여드려요

 

 

 

 

 

국물요리랑 국물 없는거 둘다 땡기면 어떡하죠

그럴땐 전 두개 다 먹는데요 손오공 표 마라샹궈는 아직까지 맛이 기억에 남을정도로 인상이 깊네요

제가 좋아하는 동글동글 메추리알과 흑목이버섯, 표고버섯 그리고 해산물과 소고기가 다 들어가 있어서 맛이 굉장히 리치했습니다.

 

 

 

 

 

입안이 정말 얼얼하고 찌릿찌릿한데요 야채들의 조합이랑 특히 '라면'사리가 좋았어요

꼬들꼬들 ~~

 

 

 

 

라면사리+밥 조합은 그야말로 탄수화물 폭탄인데 왜 이렇게 계속 땡기는걸까요. 같이 먹은 친구도 저따라 밥을 시켜먹던데 확실히 탄수화물 덕후들은 이렇게 통하는듯 합니다

 

 

 

 

맨밥은 마라탕과 샹궈의 얼얼함을 달래주기 위한 밑반찬으로 충분합니다. 오래간만에 사람들이랑 대화를 하며 맛깔난 음식을 먹었더니 스트레스가 확 가시는듯 합니다... 싫은 사람들때문에 스트레스를 워낙 많이 받아서 요즘엔 먹는걸로 푸는게 저의 소소한 낙이라서 말이죠.

친구들과 함께 홍대 손오공마라탕에서 마라샹궈까지 맛본 후기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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