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엽역 카레 맛집 혼밥하기 좋은 긴자료코 본문
이쪽에서 혼밥할 일이 생겼는데 너무 맛있어서 블로그에 올리면 좋겠다 싶어서 알아온 곳입니다.
우연찮게 알아낸 일산 주엽역 카레 맛집이 하나 생겼는데요 바로 여기에요
긴자료코
바깥에서부터 일본노래가 흘러나와서 일본 요리집인지 딱 티가 났어요
서울 3대 돈까스 맛집이 일산에 상륙했다는데 안가볼수 없죠
주엽역 5번출구 그랜드백화점에서 대화역쪽 방면으로 조금만 올라오시면 대로변에 있습니다
1인석에 앉았는데요 홍대에서 이런류의 가게가 참 많잖아요
일본라멘집등은 혼자서 먹을수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조리하는 곳이 그대로 보이는 이곳에 안착해 주었어요
식사 전에 마스크를 곱게 쓰고 기다렸습니다
저~ 뒤쪽까지 꽤나 넓어서 혼자서 먹기에 부담없는 자리였어요
요즘에는 혼밥시대라서 그런지 저는 이런곳도 편하게 먹을수 있겠더라고요
미리 전화 해주시고 포장해 가시는 손님들도 보였습니다
요즘은 간편하게 포장해서 먹는재미도 있는거 같네요.
밑반찬으로는 김치/장국이 SELF입니다.
장국안에는 미역이 살짝씩 들어있어서 그냥 일반 미소시루보다 훨 낫더군요.
주엽역 카레 맛집 소개해드리려고 했는데 된장국 맛집이라니요.
짠! 메인메뉴가 바로 나왔습니다.
시킨지 얼마 안 되어서 빨리 나오는게 좋더라고요.
토마토가 얹어져 있는 소고기 카레입니다. 가격은 7000원대였습니다.
엄청 큰 그릇에 풍성한 밥과 카레듬뿍, 소고기약간이 얹어져 있습니다.
기대를 안고 갔는데 확실히 그냥 한국식 카레는 아니었으며 일본스타일의 그런 걸쭉한 카레더라고요
그릇이 정말 큰데요 왜 이렇게 큰지는 모르겠으나 컨셉이 참 재밌습니다
돈까스도 맛있다고 하는데 일단 카레도 정말 맛있네요
다음엔 돈까스 토핑이 얹어진것도 먹을까봐요.
소고기에 잡내가 없었고 군더더기 없는것이 참 좋았는데요 토마토가 얹어져 있는것도 잘어울렸어요.
이렇게 또 일산 주엽역 카레 맛집을 알게되네요.
혼자서 먹기에 좋은 곳이라 주엽역에서 혼밥하실 분들이 긴자료코에서 드시는거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밥을 먹으면서 중간중간 가게에서 흘러나오는 이국적인 노래는 이곳이 마치 일산이 아니고 일본같다는 착각이 들게 해줍니다. 재밌는 곳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