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페이 강요하는 회사, 그냥 다녀야 하나? 본문
아마 여러분이 열정페이 강요하는 회사에 다닌다면 다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할 것이다. 하지만 그 전에 우리가 꼭 가져야 할 자세가 있다. 그 점을 잃지 않으면 당신의 열정이 돈을 불러올 것이다.
열정페이의 뜻? |
기업이나 회사등이 최저임금 이하를 주며 경험을 준다는 명분으로 사람을 고용하면서 돈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쓰이는 말이다. 즉, 청년들에게 착취하는 행위를 가리키는 것이다
사실 사용자-피용자간의 제대로 된 합의와 직원 채용에서 이뤄진것이 아니지만, 그래도 세상살이가 힘들어 회사에 지원하는 경우이다.
우리가 꿈을 가지고 어떤 기업에서 청춘을 바치는 것은 멋진 일이다. 하지만 진짜 큰 문제는 열정만 가지고서는 좀처럼 성과를 거두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만일 당신이 열정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돈 벌 수 있는 직업으로 바꾸고 싶은 희망을 가지고 있다면 그냥 그대로의 삶에선 안주해선 안된다. 회사는 당신을 영원히 착취할 것이기 때문이다.
무조건적인 꿈을 꾸라는것이 아니다. 어린시절 되고싶었던 천재과학자 같은것에 대해 말하는것이 아니라 진짜 자신이 돈을 벌기 위한 성찰을 해봐야 한다. 그리고 그런 직업동기를 직업선택으로 이끌어 가야 한다.
무조건적으로 한 기업에 취업하고 난 후, 아무 생각 없이 "내가 이 길을 것이다"라며 눈가리고 아웅한다면 그 기업에서 평생 착취만 당할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내가 제빵을 좋아한다면 그 특성을 살려 베이커리 사업을 한다든지 하는 식으로 꿈을 확장할 수 있다. 열정은 내가 진짜 어떤 직업에 소명이 있는지를 알게 되면 그곳으로 이끌게 만든다.
회사는 꿈 없는 사람들을 악용한다. 그냥 내가 돈 벌고 싶어서 제대로 되지 않은 기업에 붙어 있다면 당신은 영원히 기업의 노예가 될 것이며 절대로 그곳을 탈주할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나는 여러분들이 진짜 원하는 직업을 찾고 블랙기업에서 벗어나길 바랄 뿐이다. 실제로 나도 블랙기업에서 있긴 하지만(...) 꿈을 잃지 않고 그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으니까 말이다.
열정(Passion)은 페이(Pay)를 만든다. 나는 그렇게 꿈을 가지고 열정페이의 수렁에서 탈출하여 나만의 사업을 꿈꾸고 있다. 힘든 대한민국 청년들이여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