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샌드위치 스윗 칠리 올리브 치아바타 + 아메리카노 본문
오랜만에 스타벅스 샌드위치를 한번 먹어봤어요.
제가 먹은것은 스윗 칠리 올리브 치아바타 라고 하는 녀석입니다.
아메리카노까지 사먹었는데요 스타벅스는 세트메뉴 그런건 없죠. 아무튼 단품으로 각각 사먹었는데 아침마다 가끔 이렇게 먹으니 좋더라고요. 그래서 소개해드려요.
정말 크죠? 맛있는데 속이 부대끼지 않아서 자주 먹는 메뉴입니다.
여러분의 도엔에도 스타벅스가 있나요?
저는 지나가다가 아무 지점에나 들리는 편이에요. 기프티콘으로 먹기도 하고 그러는데요 스타벅스는 특히 기프티콘 선물을 주고받을 때 자주 접하니 그래서 가는거 같네요.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게다가 오늘은 혼카페였는데 읽을 책이라든가 챙겨가길 잘했다 싶었어요. 가끔 카페 오면 혼자서 힐링하고 가는게 낙이더라고요.
스타벅스에서 무엇을 먹을까 보았어요.
디저트랑 샌드위치랑 마카롱 등등 같이 진열되어 있는것 아시죠.
원래 케이크랑 음료 기프티콘을 받았는데 그냥 샌드위치에 아메리카노로 바꿨어요. 추가금은 좀더 냈는데요 밥이 땡겨서 별수 없었어요. 가격은 좀 사악한것 같지만 그래도 쉬러 올때 스타벅스만한 데가 없더라고요.
스타벅스 스윗 칠리 올리브 치아바타 샌드위치는 가격이 6200원이에요.
치아바타와 올리브, 칠리소스, 블랙올리브, 빨강고추 등이 들어있대요. 고기는 없었는데 저는 고를땐 몰랐는데 나중에 알았어요.
그냥 크기가 커서 고른건데 날벼락같이 고기는 없다니 정말 아쉬웠어요.
비건 샌드위치로 사람들이 많이 먹어주는 건가봐요. 제 동생은 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 너무 칼로리 높은것을 지양하고 싶을때 이것을 즐겨 먹는다더라고요.
250g에 493칼로리인것을 보니 엄청 고칼로리는 아닌듯합니다. 따로 데워먹는것이 아니라 이상태로 먹는거고요 블랙올리브가 톡톡 씹히는것이 별미입니다. 치아바타 빵은 막 쫀쫀하고 그런건 아니지만 먹을만했어요.
단면인데요 여러가지 야채와 함께 돋보이는 것은 씹히는 맛을 느끼게해주는 당근입니다.
근데 먹다보니 맛있어서 채식주의자 식단을 할때도 나름 맛있게 할수있구나 깨달았네요. 비건 푸드들 중에서도 이런 음식이 나오면 매일 먹고살수 있을것 같습니다. 담백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무지 잘 어울려요.
밥먹기엔 좀 헤비하고~ 그렇다고 굶기엔 아쉽고 그렇다면 이 비건샌드위치를 드셔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빵이 나름 쫀득하고 또 아삭아삭 채소가 많이 들어있어서 오래 씹어서 삼키니까 배에 포만감이 더 잘 오는것 같아요.
이름에는 칠리가 들어있는데 전혀 맵지는 않았고요 꼬숩하고 짜지않고 건강한 그런 느낌의 맛입니다. 뭐 사먹는거라서 안 짠거 같아도 소금기는 들어있을수 있겠지만 사먹는 것치고 굉장히 fresh한 느낌을 주는 스타벅스 샌드위치입니다. 여러가지 종류가 있겠지만 이런 비건메뉴 가끔씩은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커피는 큰걸로 마셔줍니다. 처음엔 내가 알던 그 벤티느낌이 아닌데? 했는데 요즘엔 이렇게 뚱컵으로 나왔다나 봐요. 스타벅스 빨대도 이렇게 종이빨대로 바뀌고 예전의 그 초록빨대가 없어서 느낌이 사뭇 다르지만 그래도 스타벅스는 애증인지라 이렇게 자주 오며가며 들려준답니다. 맛있게 샌드위치 잘먹었고요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께서 궁금하시다면 내일 아침에 당장 동네 스타벅스를 가보시라구요! 저는 맛있는 메뉴 먹으려면 주로 아침에 간답니다. 다음번에는 케이크 종류 먹고 올께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