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매운 음식 먹는 이유 왜 그럴까 본문
여러분은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가? 아마 한국인들이라면 거의 매운 음식을 좋아할 것이고 특히 필자와 취향이 같다면(...) 배달 음식중에 매운떡볶이, 갈비찜, 마라탕 등에 환장할 것이다.
그래서 나는 사람들이 매운 음식을 많이 먹는 이유를 스트레스 해소로 보고 있다.
그리고 매운 음식은 처음엔 고통스럽지만 이겨내면 즐겁기 때문이다. .... 뭐 써보니까 가학적이네..
특히 요즘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도 어렵고 해서 매운음식을 더 많이 찾게 되는듯 하다.
실제로 과학 연구에 따르면 매운 음식을 먹으면 세로토닌 같은 양성 호르몬이 나온다고 하며, 이러한 효과 때문에, 매운 음식에 대한 수요는 보통 경제적 어려움에 있을 때 높다는 글도 일전에 읽은 적이 있다. 캡사이신을 적당히 먹으면 뇌를 자극해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시켜서 행복감을 늘리고 스트레스를 줄여줄 수도 있다.
요즘 배달 음식 이렇게 잘 포장되어져서 온다. 하나도 안 새고 말이지...
매운 음식을 먹으면 일단 몸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알고 있는가? 일단 땀이 난다...난 주로 얼굴에서 남. 캡사이신이라는 화학물질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고 땀이 쫙 배출되는 경험은 아마 여러분들도 해보셨을 것이다.
예를들어 떫은맛이 맛이 아니라고들 하는 과학 상식이 있는데 매운맛도 그러하다. 매운맛은 맛이 아니라 미뢰에서 느끼는 통각 쯤으로 이해하면 될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매운 음식을 너무 좋아해서 매니아층이라고 말하는 사람들까지 늘어나고 있다. 또한 이런 것은 경쟁처럼 번져서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매운 음식을 먹는것이 유행처럼 번져나가고 있다 (예를들어..동대문 엽기떡볶이는 요즘에 매운 축도 아니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 땀이 확 나면서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말을 많이 한다. 요즘 현대인은 굉장히 각박한 삶을 살고 있다. 요즘엔 코로나라 여행도 잘 못 간다. 그러면 일상의 돌파구는 당연히 먹는 것일 것이다.
특히 한국 문화권의 매운음식 선호도 역시 매운 음식을 좋아하게 되는 이유에 한획을 덧붙여 주는 거 같다. 김치에도 고춧가루~ 콩나물무침에도 고춧가루, 우리 일상속에 고춧가루 안 들어간 음식 있나??
만일 여러분이 매운 음식을 매우 좋아하고 더 매운것을 먹을 수 있을지라도, 건강에 주의를 기울이긴 해야 할거 같다. 왜냐면 과유불급 때문이다. 매운 것을 너무 많이 식사하고 나면 불편감을 느낄 수 있다.
단순히 땀이 나는것을 넘어 속쓰림이나 구토까지 유발할수 있고 너무 매운음식을 자주 즐기면 병이 생겨버린다. 내가 아무리 매운것을 좋아하더라도 적당히 즐기는것이 중요하다.
크..ㅋㅋㅋ 전에 차돌박이 떡볶이 먹었던거 진짜 죽인다.
여담으로, 다른 계열 매운맛이지만 고춧가루 말고도 와사비 계열의 코끝이 찡한 매운맛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은거 같다. 여러가지 매운맛은 각자의 매력이 충만하니까 즐길 가치가 다분하긴 하다.
하나 꿀팁~
매운 것을 먹고 나서 물을 먹는것은 혀의 통각을 잠잠하게 할수 없다고 한다. 우유같은것이 더 나으며, 이런거는 위까지 한 겹 코팅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매운것을 먹기전에 우유같은거 먹으면 위장도 보호되고 괜찮다.
이러나 저러나 나도 매운음식 죽을때까지 못 끊을거 같긴 하다. 내일은 엄청 매운 떡볶이나 배달시켜 먹어야지~